예배생활

주일의 의의

'주일은 육신과 영혼을 위하여 내려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주일을 정성껏 잘 지키는데서 믿음이 출발하고 자라며 열매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마치시고 친히 쉬시며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2). 안식일은 결혼과 노동의 법칙과 함께 하나님께서 친히 내리신 대법칙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예수님의 부활로 인류 구원의 길을 완성하신 후부터 안식일은 주일(일요일)로 지키게 되었으므로 성일의 완성입니다.


주일은 육신과 영혼을 위하여 내려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이를 지키므로 육신과 영의 참된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교인은 주일을 꼭 본 교회에서 지키시기 바랍니다. 주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법을 어기며, 피로 값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사명을 파괴하는 죄가 됩니다. 주일을 정성껏 잘 지키는데서 믿음이 출발하고 자라며 열매 맺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법

자기를 위한 불필요한 세상일을 스스로 쉬고 타인도 마찬가지로 쉬게 합니다.

일체의 오락을 금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각 기관에서는 오락 행사를 피해야 합니다. 모든 예배에 정성을 다해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배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특히 남에게 친절을 베풀며 구제하고, 이웃에게 전도하며 병자방문을 하고, 다른 사람의 영과 육의 축복을 위하여 전력해야 합니다.


예배의 의의

예배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들어갈찌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대상 16:29). 예배는 하나님께만 합당합니다(시 29:2).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 영적 교제이며, 마음과 뜻과 힘과 성품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봉사입니다. 예배는 인간 중심, 자기중심의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의 생활 방식으로 방향 전환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본 예식입니다. 예배는 세상에 끌려 해이해진 심령을 다시 참회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힘을 받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성도를 교육하고 성도 간에 교제의 장이 되는 기능도 갖습니다.


예배자의 자세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는 곧 우리 성도들의 삶 그 자체이며 의무이며 특권이며 즐거움이며 생명의 통로입니다. 예배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해야 합니다(시 95:6). 예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늦어도 예배시간 10분 전까지는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눅 4:16, 행 3:1, 엡 5:16). 경건한 예배를 위하여 휴대폰의 전원을 끕니다.


주보에 따라 예배가 진행되므로 주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자리를 찾아 앉을 때는 안내하는 이들의 지시에 순종하여 앞자리와 안쪽자리부터 차례로 앉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의 좌석을 미리 잡는 것은 삼갑니다. 예배드리는 자세는 그 사람의 영적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정숙해야 합니다. 예배 시작할 때까지 조용히 묵상과 성경 읽기에 힘쓰고 이야기하는 일을 삼갑니다. 예배 중출입이나 속삭임, 인사 등의 행위는 일체 금지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대한 예의를 배워야 합니다. 복장은 단정히 갖추고, 성경 찬송가를 가지고 예배시간 전에(늦어도 10분 전) 교회에 도착하여 조용히 기도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배 시작한 후에 들어 올 경우에는 안내자의 인도에 따라 소리를 내지 말고 조용히 들어와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기도 중에는 들어오지 말고 문 밖에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너무 늦었을 경우에는 다음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예배는 전인격적이어야 하며, 몸과 마음을 다하여 드려야 합니다.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발을 앞 의자에 올려놓아 앞 사람의 의복을 더럽히는 일 등 하나님 앞에서 불손한 태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분은 모자실에 들어가거나, 어린아이를 연령층에 맞춰 탁아부나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에 참석토록 하여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헌금은 될 수 있는 대로 새 돈을 마련하여 드립니다. 헌 돈이면 잘 펴서 드리도록 합니다. 예배 중에 껌을 씹거나, 앉았던 자리에 주보나 휴지 등을 버리는 행위는 일체하지 않으며, 성전을 더럽히지 않도록 합니다. 폐회기도가 끝나고 찬양대의 송영이 끝난 뒤에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며, 천천히 차례대로 질서를 지켜 예배당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예배도중에 먼저 나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담임목사 : 백수현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살라리로 2 (서운동 181번지)